《스쿼드 버스터즈》 30일 만에 4000만 다운로드·2400만 달러 돌파

Supercell의 '스쿼드 버스터즈', 4,0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2,400만 달러 수익 기록

Supercell의 최신 MOBA-RTS 하이브리드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가 출시 첫 달에 4,000만 다운로드와 2,400만 달러의 순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이 게임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한국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력한 출시 성적 뒤에 숨겨진 우려

인상적인 초기 수치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Supercell에 대해 우려스러운 추세를 지적했습니다. 수익은 2018년 '브롤스타즈'의 데뷔 월 4,300만 달러 대비 44% 감소했으며, 2016년 '클래시 로얄'의 첫 달 수익 1억 1,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9%나 급락한 수치입니다.

플레이어 유입 또한 우려되는 양상을 보이며, 다운로드 수가 첫 주 3,000만 건에서 월말에는 500만 건 미만으로 급감했습니다.

Supercell 피로감의 신호일까?

업계 관찰자들은 이러한 수익 감소가 모바일 게이머들 사이에 'Supercell 피로감'이 생기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miHoYo의 '붕괴: 스타레일'은 데뷔 월에 1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스쿼드 버스터즈' 수익의 거의 8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스쿼드 버스터즈'가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평가들은 이 게임이 Supercell의 기존 타이틀과 유사한 디자인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게임 퍼블리셔가 과거의 지배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창의적 접근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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