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언리쉬드 팬 제작 PC 이식, Xbox 360 재컴파일 붐 예고

팬들이 제작한 PC 이식판 소닉 언리쉬드로 Xbox 360 재컴파일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소닉팀의 2008년 플랫포머는 Xbox 360, PlayStation 2, 닌텐도 Wii로 처음 선보인 뒤 2009년 PlayStation 3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세가는 PC 버전을 제작한 적이 없습니다.

17년이 지난 지금, 팬들이 Xbox 360 버전을 기반으로 'Sonic Unleashed Recompiled'이라는 자체 PC 이식판을 트레일러와 함께 완성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이식이나 PC에서 실행되는 에뮬레이터 버전이 아닙니다. 고해상도 그래픽, 높은 프레임률 성능, 모드 지원과 같은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춘 완전히 재구축된 PC 버전의 소닉 언리쉬드입니다. 또한 Steam Deck과도 호환됩니다.

PC에서 Sonic Unleashed Recompiled을 플레이하려면 원본 Xbox 360 게임을 소유해야 합니다. 이식판이 정적 재컴파일을 통해 원본 게임 파일을 PC 호환 형식으로 변환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콘솔 재컴파일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2024년에 Nintendo 64 게임들이 PC로 재컴파일된 추세에 이어, 이제 Xbox 360 시대도 비슷한 작업을 위한 시기가 무르익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유튜브 댓글 작성자는 "세가는 수익을 낼 쉬운 기회를 놓쳤다"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원한 것은 소닉 언리쉬드의 네이티브 PC 이식판뿐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무료이고 오픈 소스로 얻었죠."

다른 이용자는 "수년 간 언리쉬드 에셋을 모드로 개조하고 Xbox 360 에뮬레이션을 향상시킨 노력이 이 역사적인 성과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애호가는 "이것은 소닉 팬 프로젝트의 금자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17년 된 고전의 놀라운 네이티브 이식판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닉 언리쉬드는 저를 팬으로 만들어 준 게임인데, 이제 모드와 함께 HD 해상도에 60fps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다른 댓글 작성자는 "이것은 소닉 팬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가 마침내 PC에 등장했습니다. 공식이든 아니든, 이곳에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상징적인 타이틀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팬들은 구형 플랫폼에 묻혀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게임들을 소생시킨 이러한 노력을 축하하는 반면, 퍼블리셔들은 그러한 이식판이 잠재적인 공식 출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의문은 남습니다: 세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